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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3D 프린팅

튤립 튤립🌷

by FermeH 2020. 4. 18.

어제 사실 파스타를 익히다가 다리도 익혀버렸습니다.😂

그래서 외출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자전거 타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하하..

겸사 겸사 다은님께서 주신 꽃병에 꽂을 꽃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필라멘트 꽃병에 어울리게 필라멘트 튤립을 만들어보고자 했습니다. 

요즘 한강에 튤립이 아주 예쁘게 피었더라구요!! 

따릉이 출퇴근하면서 맨날 눈호강하고 있습니다.ㅎㅎ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mage&sm=tab_jum&query=%ED%95%9C%EA%B0%95+%ED%8A%A4%EB%A6%BD&nso=so%3Ar%2Cp%3A1m%2Ca%3Aall

 


어쨌든, 모델링 먼저 시작했습니다.

여러번 시도한 결과 다음과 같은 파일을 완성했습니다~~

다른 모델을 불러온 것은 아니고, 있는 도형을 활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링크: https://www.tinkercad.com/things/hzWiV0HGSbt

 

3D design tulip🌷

3D design 'tulip🌷' created by juhong0422 with Tinkercad.

www.tinkercad.com

꽃부분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는데, 달걀 모양을 활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달걀은 카테고리 중 '문자' 에 있어요. 

생각보다 꽃잎이 별로 없고 단순하게 생겨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금방 만들지는 못했지만요 ㅋㅋㅋ 

 

그리고 잎은 어차피 드라이기로 휠 생각이었기 때문에 넓고 납작하게 만들었습니다. 

링크:

https://www.tinkercad.com/things/hzWiV0HGSbt


그리고 뽑시 기작했습니다. 이 설정을 바꾸는게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저번처럼 층층이 나누어져서 참.. ㅋㅋㅋ 오래 걸렸습니다. 

 

레이어끼리 잘 안 붙어 있어서 필라멘트 압출이 문제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노즐의 온도를 높여보았습니다. 

 

1. 220도 

반쪽 난 220도 

220도로 했더니 저번처럼 내내 틱틱거렸습니다. 

 

저번에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2. 230도 

그래서 노즐 온도를 230도로 높였습니다. 

230도

그랬더니 틱틱 거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여전히 완성도는 떨어졌습니다. 

레이어끼리 붙지 못하는 문제가 여전히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3D 프린터 옆으로 자리를 이동해서 뽑기 시작했습니다. 

 

3. 크게 뽑기

지난번에 컵홀더를 뽑을 떄 너무 작게 뽑아서 잘 나오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좀 크게 뽑으면 될까? 하는 생각에 5cm 정도로 크게 뽑았습니다.

이전 것은 3cm 였어요.  

그렇지만 중간에 베드에서 떨어져 버렸습니다 ^^ 

 

4. 눕혀서 프린팅하기 + 레이어 높이 높이기 + 천천히 뽑기 

세번째 시도가 너무 크기도 해서 4cm 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눕혀서 뽑았어요. 

뽑을 때 어떻게 베드에 위치시키는가도 중요하다고 들었거든요. 

좀 더 낮으면 안정적일 것 같아서 눕혀보았습니다. 

그리고 레이어 높이를 높여서 해상도는 낮추는대신 레이어끼리 잘 붙어있게 설정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뽑았죠. 레이어끼리 잘 붙어있을 수 있게요. 

솔직히 저 속도가 많이 느리긴 하지만 생각보다는 오래걸리지 않았어요 ㅋㅋ

 

그리고 짠!!!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ㅠㅠ 감동이었어요 ㅠㅠㅠ 


그리고 줄기랑 잎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이런 식으로 잎과 줄기를 함께 뽑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보시다시피 비율이 ㅋㅋㅋ 그렇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잎을 따로 뽑아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물딱 거리다가 열을 가하면 휜다는 사실을 기억해냈습니다. 

저번에 다은님이 주신 사자의 머리도 그렇게 드라이기로 만들었거든요.

보다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잎을 만든 후에 드라이기로 휘어 만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장갑 끼고 드라이기로 잎을 휘었습니다. 

그리고 잎, 줄기, 꽃을 글루건을 붙였어요. 그래서..

 

완성!!!!

좀 닮았나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유색 필라멘트로 여러 송이 뽑아도 예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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