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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스로 행복을 가꾸는 교육을 꿈꾸다
교단의 기록/2023

[2~3주차] 온라인 도구를 시작해볼까

by FermeH 2023. 3. 19.

2주차에는 학급 세우기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학급 부처를 정하고 임원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도 우리반은 부처 형태로 진행됩니다. 

여러가지 확인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또한 학급 루틴으로 아침에 인사하고 들어오기, 바른 글씨 연습하기를 시작했고 

주제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학습 습관이 잘 잡혀있는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 자신의 활동이 끝나면 어떤 것을 해야할지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 수준별 학습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올해는 수학 연산과 주제 글쓰기를 잘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사회 공부를 걱정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 체험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해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 상담도 슬슬 시작했네요. :) 


3주차에는 드디어 온라인 도구를 사용해보았습니다.

확실히 해가 지날수록 아이들이 태블릿 사용에 더 적극적이고 익숙한 것 같습니다. 

 

알려주기도 전에 이비스 페인트로 이것저것 그리길래 '학급 로고 공고'를 올렸습니다. 

간단히 패들릿의 사용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3일간 패들릿으로 작품을 받았고, 4일 째에 투표를 하여 작품을 정했습니다. 

https://padlet.com/juhongeom/padlet-13ztqr0t8ma4p7ob

 

은하수반 로고를 구합니다

은하수반의 로고를 직접 만들어주세요.

padlet.com

 

선정된 작품은 다음 이미지입니다. 

 

이와 함께 구글 클래스룸, 칸 아카데미, 멘티미터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디지털 기기를 학습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 습관을 잡았습니다.

 

실과 시간을 활용하여 커리어넷으로 정보를 조사하고 정리하는 활동도 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곧잘 따라와주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직 태블릿으로 글을 쓰는 활동은 해보지 않았는데요, 

아이들의 타자 실력을 보고 어떻게 진행할지 고민을 좀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5학년이니 손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리는 연습의 비중을 어느정도 유지하려 합니다. 

 

이에 더해 플래너를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매일 확인을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전율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다보니 일부만 참여하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꾸준히 참여헀던 친구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학년 초부터 꾸준히 습관을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올해에도 곰부 플래너를 사용했는데요, 

아이들이 쓰기에 좋은 너무 좁지 않은 칸에 심플한 디자인이 좋습니다. 

https://brand.naver.com/rihoon/products/7402685369?NaPm=ct%3Dlfexh88c%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2e878f26f1bb0134816d4b50677cc410e1e980b8 

 

리훈 곰부 세우는 체크리스트 위클리 탁상 플래너 주간 일주일 계획표 : 리훈

책상위에 세워놓고 볼 수 있는 곰부체크리스트가 출시되었어요!

brand.naver.com

 

안내할 때 사용했던 자료입니다. 

올해의 플래너 사용 키워드는 시간관리를 통한 나의 행복 만들기입니다. 

https://www.miricanvas.com/v/11ubfru

 

갓생프로젝트-복사본

 

www.miricanvas.com

https://www.miricanvas.com/v/11ubfkb

 

계획 세우고 실천하기 (1)-복사본 (1)

 

www.miricanvas.com


수업과 관련해서는 놀이를 중심으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활동보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활동에 보다 신나게 참여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이번에 학생 상담을 하면서 이전 반에 비해 굉장히 자유롭다고 말해주는 친구가 많았습니다. 

사실 작년에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공유하고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자율을 마음껏 누리는 것도 중요한 공부지만 자신의 자율에 책임을 지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올해는 책임도 중요한 가치로 강조해보려 합니다. 

 

학기 초 조금 친해져서인지 아이들이 장난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학급에서 친구들을 만나 얼마나 신이 날까요. 

마음도 곱고 밝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학급을 잘 관리하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학기 초 함께 세운 울타리를 중심으로 학교 폭력과 관련될 수 있는 부분은 엄하게 지도하고자 합니다. 

 

학급존중회의

학기초라 그런지 눈 깜짝할 새에 하루하루가 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반에 들여온 반려식물만큼 아이들도 푸르게 자라나는 나날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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