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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캠브리지 메이커 문화와 메이커 스페이스 (1)

by FermeH 2025. 9. 24.

여행을 가면 언제나 먼저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메이커 관련 행사를 찾는 것이지요!!
보스턴에 오고 나서도 메이커 관련 행사와 메이커 스페이스를 되도록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보스턴에는 이곳저곳 메이커 스페이스가 참 많습니다.

박물관, 도서관, 학교 안에도 있고요, 창업 색깔이 강한 공간도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공립으로 지어진 메이커 스페이스, 개인 사업 공간인 곳도 있습니다. 

 

특히 구성주의(Constructionism)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메이커교육실천 회의에서 경험을 나누었는데요, 이 글로 함께 공유하려 합니다.

시간 날 때마다 짧은 글들로 나누어 소개하겠습니다! 


1. 박물관 메이커 스페이스 - MIT Museum Maker Hub

8월 중에 프로젝트 회의로 MIT 박물관에 갈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박물관 안에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경하고 직원분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MIT 박물관 안에는 학생용 메이커 스페이스가 있습니다. 

만들어진지는 3~4년 정도 되었는데요, 

교실의 절반 정도 되는 크기로, 종이, 구리테이프(매우 반가웠답니다!), 바느질 도구 등의 기본 도구와 3D프린터 등이 있었습니다. 

박물관의 방문자 특성상 일회성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상주하는 직원은 박물관 직원이며, 분기별로 봉사자를 뽑는다고 들었습니다.

봉사자는 Maker Hub에서 학생의 메이킹 활동을 돕는 역할로, 한 타임에 4~5명 정도 활동을 보조합니다. 

인터뷰 후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들으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 기념품점 할인과 연말 모임 행사 등의 혜택도 있다고 합니다.

 

메이커교육실천에서 활동했던 경험이 새록 새록 떠올라 저도 참여하고 싶었는데요,

일정이 바쁘게 흘러가다 보니 신청하지 못했답니다.😭

 

장기적인 프로그램으로는 STEM Adenture Week 를 작년에 시작했습니다. 

https://mitmuseum.mit.edu/programs/steam-adventures-week

여름방학에 일주일 동안 오전에 진행되고 총 두 기수가 운영됩니다. 

3D 프린터 같은 기기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자율 주제로 만들기를 진행합니다.

마지막 날에 결과를 공유하면서 마무리한다고 합니다.  

일단은 파일럿으로 진행된 듯하여, 교육적 요소를 체계화할 부분이 보였습니다. 

생각보다 참가비는 꽤 되었습니다..! (인당 550달러)

 


 

2. 지역 메이커 스페이스 - Foundry 

구글 지도에서 메이커 스페이스를 찾던 중, 언제 저장했는지 모를 메이커 스페이스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Foundary 인데요, 지역에서 설립한 메이커 스페이스입니다. 

크게 대여 가능한 공간과 메이킹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안에 카페도 하나 있는데요, 2-3주 간격으로 카페가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https://www.cambridgefoundry.org/

 

The Foundry

Find your community and bring your passion to The Foundry with a weekly program this Winter! Submit your idea for an art workshop, cooking class, music lesson, or something completely different!‍ Application closes on Saturday, September 27!

www.cambridgefoundry.org

대여 공간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정이 너무 바빠 어떤 행사가 있는지 구경만 하고 있는데요,

나무 숟가락 만들기 워크숍이 제일 가고 싶었답니다. +_+

 

만들기 공간의 경우 목공, 3D 프린터, 쥬얼리(악세서리), 재봉, 디자인 공간(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비닐 커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때가 보스턴에 도착해서 목공방을 처음 만난 때였습니다.

출발하기 며칠 전 마포빌리지에 다녀와 익숙한 듯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ㅎㅎ 

 

악세서리를 만드는 곳은 처음 보아 정말 신기했습니다.

전에 한두 번 만들어본 경험은 있었지만 이렇게 본격적인 도구를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덜 바빠지면 언젠가 꼭 와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재봉하는 공간이었는데요, 방문할 당시에는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재봉틀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 오늘은 조금 다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쓸 수 있는 자투리천들도 있었고요, 

재봉틀도 많이 있었습니다.

유구한 시간이 느껴지는 오른쪽 재봉틀... 뭘까요!!

아무래도 날을 잡고 다시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ㅎㅎ 

 

디자인 공간에는 비닐커터, 3D프린터 등이 있었습니다. 

이 공간에서 흥미로웠던 것은 다양한 안내 자료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어떤 상황에서 어떤 도구를 사용해야하는지 만들어 놓은 시각 자료가 눈에 띄었습니다.

순서도로 만들어 두어 눈에 잘 띄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글에 이어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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